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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유럽, 코로나 재확산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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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유럽국가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6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7천71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았고, 영국에선 2천988명이 새로 확진돼 지난 5월 23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터키와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독일 등에서도 하루 1천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특별 조치가 취해지는 레드존 지정을 전체 행정구역 4곳 중 1곳으로 확대했습니다.

릴과 스트라스부르, 디종 등이 새로 레드존으로 지정되면서 프랑스의 101개 행정구역 중 28곳이 레드존이 됐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 자선 축구경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백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300여 명이 관람했던 이날 경기 이후 모두 2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보건당국은 이날 경기를 관람했던 300여 명에게 이번 달 13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독일에서는 가을철 환절기에 코로나19 검사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검체채취 이후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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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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