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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 |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윈디닷컴에 포착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6일 오전 윈디닷컴에 포착된 하이선은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90 km 부근 해상에서 강력한 태풍의 위력을 드러내며 북상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하이선'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전북에는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동부내륙이 100∼200㎜, 이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이 50∼100㎜다.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에는 300㎜가량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태풍의 영향으로 인천 먼바다에는 1∼1.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4∼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후 들어 파도가 더 높게 치고 바람도 세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에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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