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한반도 향해 북상…모레 전국 '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공기 선선합니다.

낮 동안 기온이 27도 안팎으로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지 않아 쾌적하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현재는 강도 강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태풍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운 채 월요일 낮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그대로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27도, 대구가 31도 예상되고요.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는 가운데 아침까지 영동 지방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일요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속출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