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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코로나 신규 확진 267명…위·중증 환자 두 자릿수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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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가 267명으로 집계되면서 나흘 연속 2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수는 이틀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12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7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53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명, 경기 79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7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대전, 대구, 광주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발생 사례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이 늘어 326명이 됐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그제 25명이 늘어난데 이어 어제도 20명이 더 늘어 124명이 됐습니다.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40%가 넘는 등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을 수용할 병상이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현재 전국의 즉시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43개로, 수도권은 5개에 불과합니다.

보건 당국은 이달까지 코로나19 중증 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최대 110개까지 추가 확보할 방침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공공과 민간기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 우려에도 지난 주말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2곳을 고발하고, 32곳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했습니다.

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1천794명을 수사해 957명을 기소하고 74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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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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