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당정청회의 열 것…재난지원금도 논의"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자택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는 30일 이번주 초 민생 지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점검을 위한 당정청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재난지원금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신임 지도부 화상간담회에서 "민생 지원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실행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당정청 회의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되고, 전공의들이 휴진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 "대단히 엄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당 국난극복위원회에 대해선 "내일 국회로 나가면 확대개편 준비를 시작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