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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협의회가 무기한 집단휴진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부가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30일) 회의에서, "집단 휴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환자들을 위한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내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환자단체연합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공공기관 합동으로 운영하며 진료 연기나 수술 취소 등으로 인한 피해를 확인하고, 대체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상담 역할도 할 예정입니다.
만약 집단휴진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대응 절차 등을 안내하는 법률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 02-6210-0280∼1)를 이용하면 됩니다.
현재 전국의 전공의 및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만큼 정부는 의료진 휴진 및 복귀 여부도 재차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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