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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美 대학 "코로나 파티 단속에 협조 안해" 페이스북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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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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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코로나19 파티 단속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대학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애리조나주립대(ASU)는 페이스북이 '코로나19 파티'를 광고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단속하는 데 충분히 협조하지 않았다며 지난 20일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사진 중심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의 자회사입니다.

애리조나주립대는 지난달 코로나19 파티를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파악했습니다.

문제의 계정은 팔로워들에게 가을 학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말고 얼굴 가리개를 쓰지 말라고 부추겼습니다.

이 계정에 올라온 포스트 중 하나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이제 그만. 마스크도 이제 그만. 이제 파티할 시간이다"라고 돼 있었습니다.

이 포스트에는 또 ASU란 글자를 이용해 만든 애리조나주립대의 로고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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