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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태풍 '바비', 5시 30분경 황해도 옹진반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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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예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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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던 태풍 '바비'가 5시 30분경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은 계속해서 북북동진해 북한 평안도를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태풍이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전국이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 남해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지역은 오전까지는 북한을 관통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시 현재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에는 태풍 경보가 남아 있고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청내륙과 전북내륙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서해안지방은 오늘(27일) 오전까지는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30~40m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도 최대 초속 20~30m의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해상에는 최대 8m가량의 매우 높은 물결도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전국이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남과 경북북부내륙, 전남남해안과 제주도가 50에서 최대 200mm 이상, 중부와 호남, 경북지방은 30~80mm가량 되겠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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