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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코로나19 경제충격 극복을 위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소주성 특위는 오늘 '한국경제의 위기 국면에서의 정책대응과 소득분배 비교' 보고서에서 과거 경제위기 때와 최근 코로나 사태에서의 정부 경제대책 효과를 비교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소득격차가 확대됐지만 이번엔 문재인 정부의 위기 대응책으로 소득격차가 완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민간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내수회복 대책으로 소비 감소를 억제했다"며 최근의 코로나 재확산 국면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손병산 기자(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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