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191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의 21.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깜깜이 환자는 6월 첫째 주부터 매주 10명 안팎씩 늘어나다가 8월 둘째 주 25명으로 늘어났고, 셋째 주에는 단 1주 만에 7.6배로 급증했습니다.
8월 중순 들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촉발된 연쇄 감염이 일어나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연결고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사례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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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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