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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이재명 "모든 국민에 30만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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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야 한다. 지역 화폐로 개인당 30만원 정도 지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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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거론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 대한 당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 요청에 대해 “환영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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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이 지사는 “지금은 제2의 경제방역을 준비해야 할 때다. 현 단계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3개월 이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개인당 30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했다. 그는“(기존 재난지원금이)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돼 영세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을 증대하고 생산까지 자극해 경제위축을 막는 효과는 이미 증명됐다. 인당 30만 원을 지급해도 일부 국가들이 이미 지급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에 일부를 빼거나 차등을 두는 것은 국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화합을 해친다”고 했다.

그는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속도다. 지역 화폐형 기본소득 방식의 2차 재난지원을 청와대 정책실과 총리실에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국채발행을 재원으로 한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염태정 기자 yo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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