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까지 연장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연일 세자리수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연장했다.
외교부는 19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의 해외여행에 대해 8월 19일까지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9월 18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9월 19일부로 자동 해제된다.
이 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정부는 지난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지금까지 4차례 연장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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