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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다음 주 중환자 급증 가능성…출근하는 직장인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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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오늘(17일)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Q. 고령자 대책 준비됐나?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보건 당국은 중증환자 여유 병상이 서울 81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65개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장은 여유가 있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지난 사흘 동안의 확진자 중에서 80대 16명, 70대 56명, 60대 133명, 즉 60세 이상이 205명입니다. 당뇨병이나 만성신부전 환자 등 다른 고위험군은 숫자는 넣지 않은 건데 이미 정부 발표 중환자 여유 병상 숫자보다 큽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서울에 81개 중환자 병상 여유분이 있다고 했는데요,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파악한 여유분은 서울 오늘 기준 12개뿐입니다. 보건 당국과 실제 환자를 치료할 의료계가 파악한 여유 병상 숫자가 상당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