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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동생 로버트 위중…조카딸 폭로서적 출간 막으려 소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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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지난 199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로버트(왼쪽)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현 미국 대통령)가 참석한 모습./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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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74) 미 대통령의 친동생인 로버트 트럼프(72)가 뉴욕 맨해튼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로버트가 입원해 있는 맨해튼 장로회교회를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가 괜찮길 바랄 뿐이다”며 “동생은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이번 주말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을 찾을 계획이었다. 백악관은 로버트의 구체적인 병명에 대해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당국자들은 그가 위중한 상태(seriously ill)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는 슬하에 3남 2녀를 뒀다. 이 중 로버트는 막내 아들이다. 큰 형인 프레드 주니어와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프레드 주니어는 알코올 중독으로 1981년 43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당일 병원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가족들이 함께 하지 않았다고 그의 딸 메리 트럼프는 전했다.

메리 트럼프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로를 담은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이라는 책을 쓴 인물이다. 당시 이 책의 출간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던 인물이 이번에 입원한 로버트 트럼프다.

로버트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정치적 지지자이기도 하다. 2016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버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나는 도널드를 1000%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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