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한미연합훈련
북한의 의중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관계가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남한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 강행을 결정했다며, 남한 당국의 위험천만한 군사대결소동으로 경색된 남북관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8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한반도에 8월 위기설, 8월 전쟁설을 고조시킬 수 있다면서, 남한 당국이 사태를 부단히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에 동조하는 남한 당국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강행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은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잠자는 범을 건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가 남북관계가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며 강한 어조로 한미군사훈련을 비난했지만, 조선신보는 북한의 외곽매체에 불과한 만큼 북한이 실질적인 긴장고조 행위에 나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마부작침] '의원님 식당'에서 몰아 쓴 1,300만 원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