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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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이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2020 뮤지엄렉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예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나가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긴 장마로 지친 도민들에게 예술인문강좌로 여름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 뮤지엄렉처'는 우선 19-20세기 한국미술의 거대하고 세밀한 지도를 살펴본다.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9세기와, 암울했던 식민지시대, 좌익과 우익의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공간, 전후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탄생해온 우리 미술에 대해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근대 이전, 전통시대의 이미지와 한국현대미술과 전통의 관계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미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첫 강좌로 8월 20일 미술평론가이자 서울대학교 강사로 있는 최열 강사의 '19세기 미술-지역미술의 탄생'가 예정되어 있다. 이후 8월 25일 미술평론가이자 경기대교수로 있는 박영택 강사의 '근대 이전 전통시대의 이미지', 8월 27일 최열 강사의 '20세기 미술-전환의 시대', 9월 4일 박영택 강사의 '한국현대미술과 전통의 문제' 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신청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자리가 남아 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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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8월 20일부터 '뮤지엄렉처' 운영…선착순 접수
19-20세기 한국미술의 지형를 살펴 보는 '뮤지엄렉처'
홈페이지 통해 강좌별 선착순 3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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