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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기록적인 폭우에 당이 호남과 충청 지역 후보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를 취소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김부겸 후보 선거캠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호남과 충청지역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 전면 취소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공문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 전준위는 전국적인 비 피해가 이어지자 호남과 충청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지 않고, 온라인 연설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호우 피해로 인해 취소한 결정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호남과 충청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선거마다 당의 승리를 가져다준 결정적 승부처인데, 합동연설회를 전면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호남과 충청의 대의원·당원에 매우 죄송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TV토론까지 취소한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해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부터 수도권 대의원대회 개최 전인 이달 중순께라도 호남과 충청에서 합동연설회를 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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