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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지도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4차 추경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섬진강 범람으로 피해를 본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예비비를 쓰고 나서도 돈이 부족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이 4차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장 쓸 수 있는 예산을 조속히 집행해 피해를 복구하고, 그래도 부족분이 있다면 추경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피해 지역들을 서둘러 긴급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15년째 인상되지 않은 지원 한도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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