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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서울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하류 나들목이 다시 통제됐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다시 늘어나 한강 수위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여의 상류 및 하류 나들목을 오전 10시 반부터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의 상류·하류 나들목은 앞서 어제(8일) 새벽 4시쯤 교통 통제가 해제됐었는데, 어젯밤부터 서울과 한강 상류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약 30시간 만에 다시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우회해야 한다."라면서, 한강 수위 변화에 따라 차량 통제 구간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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