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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상호 민주당 지역위원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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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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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전주'로 불린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7일) 이 위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김 전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려던 김 전 회장에게 자신이 감사로 있던 전문건설공제조합의 투자를 청탁받고, 김 전 회장이 자신의 동생에게 5천6백만 원을 건네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부산 대표를 맡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부산 사하을 후보로 나와 낙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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