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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정신건강 도움되는 ‘언택트 힐링’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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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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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으나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모이는 유명 휴가지보다는 자연에서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힐링하거나 안전하고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홈캉스 등 ‘언택트’(Untact) 휴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마디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휴가다.

언택트 힐링의 대표는 호캉스다. 호캉스는 호텔에서 바캉스를 보내는 것으로 호텔 내부와 주변 시설을 이용하여 큰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가 장소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소독과 위생에 철저하고 부대시설과 함께 프라이빗한 룸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림이 있는 숲이나 인근 공원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다. 피톤치드는 교감신경은 이완시키고 부교감신경의 작용은 활발하게 하며 장과 심폐기능을 향상하기 때문에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어느새 스트레스는 해소되고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또 무더위와 붐비는 인파, 교통체증을 피해 집에서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홈캉스도 인기다. 집에서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밀린 드라마를 보는 등 휴가를 온전히 집에서만 편안하게 보내는 것이다.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한만큼 집을 피서지 느낌으로 바꿔줄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를 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화분에 식물을 심는 등의 원예 활동은 치료 방법으로도 활용될 정도로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중파의 장수 건강프로그램 – 팬데믹의 시대, 녹색을 처방하다’ 편에서도 치매 치료에 효과적인 원예활동을 소개했다.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원예 치료 전후의 두뇌 상태를 ‘옴니핏 마인드케어’로 측정하여 원예 치료의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옴니핏 뇌파/맥파 측정기’를 통해 두뇌 컨디션 및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 후 개인 맞춤형 스트레스 완화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신건강관리 제품이다. 현재 국민건강보험단의 건강증진센터 및 전국 보건소와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병·의원들 외 대기업의 의무실, 학교, 소방서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옴니씨앤에스의 김용훈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휴가지 선택도 어려워진 요즘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체험할 수 있는 원예 활동이나 숲길 걷기 등으로 몸도 마음도 회복시키는 언택트 힐링도 좋은 휴가 방법” 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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