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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북 코로나 확진 4명 추가… 지역감염·해외유입 2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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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확진자, 경기서 온 며느리 접촉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새 4명이 나왔다.

조선일보

/일러스트 = 이철원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409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추가 확진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2명과 해외 유입 2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김천에 사는 A(68) 씨와 부인(62)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경산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확진된 여성 C(38·경기 성남 거주) 씨의 시부모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며느리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가 방문한 친척 B(55) 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달 23일 파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경주 거주 남성 D(48) 씨와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산 거주 22세 러시아인 남성이다.

[권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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