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왼쪽 사진) 정의당 의원이 지난 3일 '2040 청년다방' 창립행사에서 입었던 분홍색 원피스. 이날 행사 이벤트 중 '오늘 복장으로 내일 본회의에 참석하기'가 있었고, 류 의원은 4일 같은 복장(오른쪽 사진)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나타났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연합뉴스 |
심 대표는 이에 대해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라며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라고 했다. 류 의원이 자신의 직장인 국회에 출근하면서 자연스러운 복장을 입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심 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며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닮은 국회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류 의원은 본회의가 있기 전날 참석했던 청년 행사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는데, 당시 함께 참석한 의원들과 ‘오늘 복장으로 내일 본회의에 참석하기’ 약속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같은 복장으로 본회의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페이스북 캡처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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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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