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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일본항공 올 2분기 '경영파탄 위기' 수준 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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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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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의 양대 항공사가 올 2분기 경영 파탄 위기의 손실을 냈습니다.

일본항공(JAL)은 3일 지난 4~6월 결산(국제회계기준)에서 937억 엔(약 1조 6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항공은 지난해 2분기 129억 엔의 흑자를 올렸지만, 1년 만에 경영파탄 직전이었던 지난 2009년 2분기 990억 엔에 육박하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회계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올 2분기 일본항공 손실 규모는 경영 파탄 직전의 수준에 필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항공은 올 1분기의 229억엔 적자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를 운영하는 ANA홀딩스는 올 2분기 최종 손익 기준으로 1천88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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