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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효과…2분기 카드 소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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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등에 힘입어 2분기 개인의 카드 소비가 회복세를 탔지만 법인카드 사용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진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 국내 신용판매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3.9% 증가한 222조5000억원이다.

증가율이 작년 2∼4분기(5.5∼7.3%)에는 못 미치지만 1분기(2.5%)보다는 커졌다.

그러나 2분기 법인 카드 승인금액은 36조9000억원으로 작년보다 6.9% 감소했다.

카드 유형으로 나눈 사용금액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170조4000억원과 48조2000억원이며,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1%와 1.0%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집행으로 선불카드의 비중이 작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작년 2분기 0.07%이던 선불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올해 2분기 1.76%로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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