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효과…2분기 카드 소비 `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등에 힘입어 2분기 개인의 카드 소비가 회복세를 탔지만 법인카드 사용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진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 국내 신용판매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3.9% 증가한 222조5000억원이다.

증가율이 작년 2∼4분기(5.5∼7.3%)에는 못 미치지만 1분기(2.5%)보다는 커졌다.

그러나 2분기 법인 카드 승인금액은 36조9000억원으로 작년보다 6.9% 감소했다.

카드 유형으로 나눈 사용금액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170조4000억원과 48조2000억원이며,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2.1%와 1.0%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집행으로 선불카드의 비중이 작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작년 2분기 0.07%이던 선불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올해 2분기 1.76%로 커졌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