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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 18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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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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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지도(짙은 색일수록 확진자가 많다).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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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2일(한국시간) 18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세계 누적 환자 수는 1801만1800여명이다. 이 통계 사이트 기준, 누적 환자 수가 17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로, 사흘 만에 100만명의 환자가 더 나온 것이다.

지난해 마지막 날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발병이 공식 보고됐고, 지난 6월28일 누적 환자가 10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1500만명으로 늘어나기까지 25일이 걸렸으나 이후엔 나흘에 100만명꼴로 늘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도 68만8600여명에 달한다.

미국·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인구대국에서 날마다 신규 환자가 수만명씩 나오고, 멕시코·이라크·필리핀 등에서도 수천명씩 환자가 나오고 있다. 홍콩·일본 등에서 ‘2차 유행’이 진행 중이고, 지역사회 감염이 드물었던 베트남에서도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WHO 코로나19긴급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밤 열린 4차 회의에서 현재 코로나19가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긴급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국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을 주문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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