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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베트남,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누적 사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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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뒤 2차 감염과 사망자까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오늘 코로나19에 12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5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베트남 중부 유명 관광지 다낭시와 인근 꽝남성에서 발생했으며 감염자 중 5명은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다낭병원에 치료 중이던 70세 확진자가 숨져 베트남의 첫 코로나19 사망자로 기록됐고, 같은 병원에서 60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가 3명이 됐습니다.

당국은 최근 다낭을 대거 방문한 국내 관광객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자 지난 28일부터 다낭을 오가는 교통편을 모두 끊고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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