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이 의원을 만나 "총리로 재직 중이실 때 워낙 행정을 잘해주셨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의원은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가 지사님의 지도 아래 때로는 국정을 오히려 앞장서 끌어주고 여러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셨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10분간 공개대화를 나눈 후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배석자가 없는 상태에서 1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한편 두 사람은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알앤써치'는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도자 적합도(응답률 4.9%·표본오차 95%·신뢰수준 ±3.0%p)를 조사한 결과, 이 의원은 23.0%로 선두를 달렸다. 이 의원 뒤로는 이 지사가 21.8%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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