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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홍남기 "한미 통화스와프, 시장 불안 선제 차단 효과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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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통화스와프협정 계약기간 6개월 연장 결정에 대해 "시장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겸 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만기연장은 유사시에 대비한 추가적인 대외안전판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우리 금융·외환시장 여건의 개선세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벽 한국과 미국은 양국 중앙은행 간 지난 3월 체결한 통화스와프 협정 계약기간을 당초 올해 9월말에서 내년 3월말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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