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벼 재배 논에 드론 활용 항공방제...733ha 논에 시비 5억1000만원 투입

[허일현 기자]

(사진제공=고양시농업기술센터)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관내 전체 벼 재배 논에 드론 활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말까지 관내 700여 농가의 논에 대해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한다(사진).

시는 이번 공동드론방제는 기존 광역방제기를 대체하는 것으로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과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공동방제로 일반농약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시비 5억1000만원을 사용해 시 733ha의 전체 논에 친환경 약제와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약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확대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시행에 따른 농약 비산으로 인한 주변 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송세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반도 최초의 쌀인 '고양 가와지 쌀'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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