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표 `기본주택` 준비 GH, 조직문화도 확 바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달 사명 변경에 맞춰 '조직문화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내부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GH공사는 1997년 경기지방공사로 출범해 2007년 경기도시공사로 이름을 바꾼 뒤 지난 15일 13년 만에 새 이름을 얻게 됐다. 지방공기업으로는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사명에 '주택'을 넣었다.

GH는 이재명표 '기본주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H는 하남, 과천 등 3기 신도시 역세권에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장기임대주택인 '기본주택'을 짓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GH공사가 앞으로 짓는 주택의 절반을 장기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취임이후 '공정경영, 고객경영, 혁신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직원들의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해 왔다.

GH는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 경영진 심층인터뷰, 직원 설문조사, 조직문화 리더(컬쳐크리에이터) 선정 및 워크샵 등을 통해 공사 고유의 조직문화 가이드라인 'GH에서 일하는 10가지 방법'을 수립하고 내부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3가지 기준인 '품격'(사회적 책임, 인권경영), '파격'(혁신), '자격'(전문성)을 각 영역별 일하는 10가지 방법으로 정했다.

10가지 방법 중에는 "우리는 청렴하고 사회적 가치를 존중한다." "지시는 명확하게 실행은 신속하게" "도전은 혁신의 시작 실패는 혁신의 과정"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 구상과 업무방식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GH는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업혁신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조직 내부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을 지향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