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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日 "'아베조형물'이 소녀상에 무릎꿇었다?…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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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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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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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8일 강원도 평창의 한 민간식물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본뜬 조형물이 설치됐다는 보도와 관련 "국제 의례상 용납할 수 없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NHK 등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한(한일) 관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스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을 확인한 일한(한일) 합의의 시행을 한국에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국자생식물원에 아베 총리를 상징하는 인물이 '위안부' 소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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