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독 서비스업과 소매 및 판매는 상승했다"며 "1차 재난지원금으로 늘어난 민간소비가 GDP 추가하락을 막는 셈, 더 이상의 GDP 감소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2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나서야 할 때"라고 2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분기 GDP 감소폭 3.3%는 IMF 당시인 1998년 1분기 6.8% 이후 최대치"라며 "지난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성장률이 0.2%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계속해서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가 없는 상태에서 소비가 GDP를 받쳐주지 않으면 성장률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부각시켰다.
이어 "경제는 심리적 요소가 중요하다"며 "일단 민간소비가 GDP 성장률의 추가 하락을 막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2차 재난지원금 편성에 착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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