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종합] 유럽중앙은행, 금리·팬데믹 자산매입 유지…기존 입장 재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6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채권 매입을 계획대로 지속하기로 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50%와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CB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한 1조3500억 유로(약 1852조6000억원) 규모의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계획대로 계속 집행하기로 했다.

ECB는 지난 3월 7500억 유로(1029조2000억원) 규모의 PEPP를 마련하기로 결정한 뒤 지난달 6000억 유로(823조3000억원)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어 ECB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월 200억 유로(27조4000억원) 수준의 순자산매입도 예정대로 계속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