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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의류 판매장에서 3년간 옷을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를 이용해 내다 판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3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의정부시의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치는 등 3년 동안 157차례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의 의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훔친 옷과 양말, 장갑 등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정가보다 싼 가격에 팔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훔친 의류 등을 284점 발견해 압수하는 한편, 지난 10일 A씨를 검찰로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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