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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파우치 "정치적 헛소리 대신 과학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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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듯 어떤 정치적 헛소리에도 말려들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누구를 신뢰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하고, "과학과 증거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등교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일괄적으로 결정할 게 아니라 현지 당국이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는 11월 재선 승리를 위해 경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는 발언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젊은이들에 대해서도 술집 등에서 어울리며 "무심결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퍼뜨리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 봉쇄령이 시민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 방지를 위해선 중요하다며 봉쇄 조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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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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