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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폭우 속 수로작업 하던 2명 급류에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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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13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수로에서 실종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들은 오전 9시 23분께 굴삭기를 동원해 마을 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실종자가 발생한 함양 수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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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26분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 보각 마을에서 폭우속에서 수로 복구작업을 하던 남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들은 굴삭기를 동원해 깊이 1m, 폭 1.3m 수로를 뚫다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실종된 두 사람은 2시간여 만에 수로 작업을 하던 곳에서 2∼3㎞ 떨어진 마을 인근 하천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마을 이장과 굴삭기 기사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함양에는 102㎜가량의 폭우가 내렸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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