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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신규 확진 2만8천명 '나흘째 최다'…재봉쇄 지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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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85만명 육박…하루 사망자 수도 551명 '최다'

연합뉴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마스크를 쓰고 상점 앞을 지나가는 여성. [A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8천명을 넘어서며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12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4만9천553명으로 전날보다 2만8천63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2만4천879명 이후 나흘째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나흘간 불어난 확진자 수는 10만7천136명에 달한다.

이날 현재 누적 사망자 수는 2만2천674명으로 전날보다 551명 증가했다.

지난달 17일 누락분 통계가 반영되면서 이례적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2천3명에 달한 것을 제외하면 신규 사망자가 55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확진자 수 증가율은 3.5%를 기록했고, 치명률은 2.7%로 집계됐다.

대도시 가운데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도 뉴델리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9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천781명 늘어났는데 이 수치가 4천명에 육박했던 지난달 하순보다는 증가세가 완만한 편이다.

뉴델리와 함께 인도의 집중 발병 지역이었던 경제도시 뭄바이의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84명이다.

연합뉴스

인도 잠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주민들. [EPA=연합뉴스]



하지만 첸나이, 벵갈루루, 푸네 등 다른 대도시와 시골 지역의 확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에 북부 마디아프라데시주는 12일부터 주 전역에 봉쇄 조치를 재도입하기로 했다.

정보기술(IT) 중심도시 남부 벵갈루루에도 14일부터 22일까지 전면 봉쇄령이 내려졌고 동부 오디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에서도 한시적인 통제 강화 조치가 다시 내려졌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전국 봉쇄 조치를 도입했지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생기자 5월 중순부터 이를 차례로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통행이 자유로워지고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인도에서는 국제선 운항, 수영장, 극장, 집중 감염 지역 등 일부만 빼고는 일상 대부분이 재개된 상황이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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