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 지휘
2019년 10월16일 밤 11시(한국 시각) 미국 법무부가 다크웹 최대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당 사이트에 폐쇄 공지를 내걸었다. 경찰청 제공 |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해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누리집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의 아버지가 낸 고소·고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검찰은 12일 손씨 사건 처리와 관련한 자료를 내어 “2017~2018년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및 회원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추가 수사를 경찰청에 수사지휘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 미국 쪽 수사자료를 포함해 2018년 수사 당시 확인하지 못한 국외 유입 범죄수익의 출처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범죄수익은닉 관련 공소시효는 2023년까지로, 손씨의 혐의가 인정되면 추가 처벌은 가능하다. 경찰은 곧 손씨 아버지를 고소인·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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