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日 기록적 폭우 인명 피해 늘어...사망·실종 등 81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주부터 일본 남부 규슈와 중부에 걸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NHK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62명이 숨지고 2명이 심폐 정지 상태이며,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은 17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 58명은 하천이 범람하면서 노인요양시설에서 1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던 구마모토 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도 수해지역에서 가족 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이어져 인명 피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우 피해는 아직 다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과 소방서, 자위대 등 13만 명이 동원돼 실종자 수색과 고립된 주민들의 구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오는 12일까지 규슈 등 서일본을 중심으로 최고 4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예상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