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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버핏, 자선단체에 또 3.4조 쾌척…누적 44조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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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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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자선단체에 29억달러(약 3조4600억원) 규모를 또 기부했다. 재산의 99%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 그는 이미 기부금으로 40조 이상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버핏 회장이 29억달러어치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빌&멀린다게이츠 재단 등 4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0%는 게이츠 재단에 나머지는 버핏 회장의 첫 부인의 이름을 딴 수전 톰슨 버핏 재단과 그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하워드 버핏 재단, 셔우드 재단, 노보 재단 등으로 간다.

올해 90세를 맞는 버핏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친분이 깊다. 게이츠 부부와 함께 지난 2010년 '기빙 플리지'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부자들이 자선활동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버핏 회장이 2006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통해 기부한 총액은 370억달러(약 44조원)다.

포브스는 버핏 회장의 자산 규모가 714억달러(85조원)로, 전 세계 부자 7위라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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