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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코로나 직격탄' 中후베이, 이번엔 홍수로 350만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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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피해액 7천603억원…후난성·안후이성 등도 심각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후베이성에서 350만명 가까이 홍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후베이(湖北) 텔레비전방송국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4일부터 8일 오후 4시(현지시간)까지 우한(武漢)을 비롯한 후베이성 12개 시에서 348만8천여명이 폭우로 인한 피해를 봤다. 13만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5만9천여명은 긴급생활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