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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눈에 실핏줄이 자주 보인다면 눈 건강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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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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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피로가 누적되면 눈이 침침해지고 눈 흰자위에 실핏줄이 보인다. 바쁜 일상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면 자주 나타나는 눈 실핏줄은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안 된다.

눈 실핏줄이 평소보다 많이 생겼다면 평상시 눈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본래 눈의 흰자에는 핏줄이 보이지 않아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눈은 혈관 대신 눈물의 순환으로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눈에 영양분이나 산소가 부족해지면 눈 뻑뻑함과 함께 비정상적으로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경우 실핏줄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안구 표면을 보호하지 못하고, 영양분의 공급 또한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눈이 피로하거나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실핏줄이 보이기도 하지만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구토, 기침, 재채기로 순간적으로 안압이 상승했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눈 실핏줄이 심하게 도드라져 보인다면 전자기기 등의 사용량을 줄여 눈을 쉬어야 하며 눈에 냉찜질해주는 것이 좋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적절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눈 영양소로는 루테인이 있다. 루테인은 망막한 가운데 황반 부위를 구성하며,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거나 눈이 노화할수록 황반 색소가 줄어들면서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루테인을 통한 황반 색소 밀도 유지는 눈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또 빌베리추출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바탕으로 눈의 피로 개선에 좋다고 알려졌다. 보통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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