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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中 코로나19 신규감염 9명 국외유입....'2파 조짐' 베이징 3일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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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계 8만3581명·추가 사망 ‘無’...무증상 6명 추가

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 첫날인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이 고사장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 이틀간 치러지는 '가오카오'가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연기됐다가 7일 시작했다. 올해 가오카오에는 중국 전역에서 수험생 1017만 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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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발병했지만 전부 국외에서 유입했으며 무증상 환자도 6명 새로 생겼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중증 5명을 포함해 357명으로 전날보다 33명 감소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9명 발생, 누적 환자가 8만358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부 외국에서 입국자로 랴오닝성 3명, 상하이 3명, 광둥성 2명, 쓰촨성 1명이다.

역유입 환자는 누계로 1958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자와 사망자 없이 74명이다.

'제2파' 진원지로 우려되던 수도 베이징에서는 3일째 새 감염자가 추가되지 않아 완연한 진정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역유입 5명을 비롯해 6명이 추가됐다. 현재 112명(역유입 79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7만859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6만534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3840명으로 4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13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167명이 퇴원하고 7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으며 1명을 제외하고는 완치했다.

대만 경우 44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38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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