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원 프린스, 코오롱과 양해각서 채결…'새로운 콘텐츠 선보일 것'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설해원 프린스와 코오롱이 상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맺었다.

9일 설해원 프린스를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법인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 측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회사 FNC 부문(이하 코오롱FnC)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LCK에서 화끈한 전투로 젊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와 40여 년간 패션 산업을 이끌어오며 2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코오롱FnC가 e스포츠 관련 사업의 증진과 추가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2021년부터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와 코오롱FnC는 프로게임단 유니폼과 머천다이징 상품을 함께 개발 및 제작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e스포츠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설해원 프린스 선수들이 코오롱FnC의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다.

아울러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는 코오롱의 타 계열사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코오롱FnC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설해원 프린스와 코오롱이 가진 젊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 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 김옥진 회장은 "패션 분야에서 40년 이상 활약해온 코오롱FnC와의 협업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설해원 프린스와 코오롱FnC의 협업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앱솔루트 파워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