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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주멕시코 韓대사관 직원 1명 확진…대면 업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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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받은 교민과 접촉했던 직원

뉴시스

[멕시코시티=AP/뉴시스]지난 5월5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이즈타팔라파 지역의 한 공공병원 주변에 마련된 텐트에서 친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가족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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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최근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대면 업무를 중단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 1인이 7월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대면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를 경유해 귀국한 중남미 교민 1명이 귀국 후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당시 해당 교민 경유를 지원한 대사관 직원들이 이에 따라 자가 격리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이후 해당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해당 직원은 양성 판정 이튿날인 7일 재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대사관은 경유 교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30일 관내 방역을 했으며, 외부 대면 접촉을 삼가고 비대면 소통을 주로 하고 있다.

또한 교민 안전을 위해 9~13일 영사 민원 업무 중 긴급 여권, 전출 아동 학적 서류 영사 확인 등 필수 업무를 사전예약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타 민원 등 영사 업무의 경우 유선, 온라인, 우편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8008명이다. 멕시코는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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