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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해상에서 실종된 실종 60대 선원, 12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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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항해하던 어선에서 실종된 60대 선원이 실종된 지 1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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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항해하던 어선에서 실종된 60대 선원이 실종된 지 1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8분께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서쪽 26㎞ 해상에서 임자선적 9.77t급 어선 A호 선원 K모(66)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해안 경비대는 경비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 서해청 목포항공대 헬기 등을 급히 파견하고, 수색 경비함정까지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했다.


아울러 긴급통신망(VHF)으로 K씨의 실종을 인근 조업선박 150여 척에 알리며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때마침 긴급통신망을 통해 선원의 실종 사실을 알고 있던 완도선적 7.93t급 연안자망 B호 선장이 부이를 잡고 있는 K씨를 발견했다.


이 선장이 K씨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해경에 알려 실종 12시간24분 만에 구조됐다.


K씨는 실종 1시간여 전까지 배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고 확인됐었으나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K씨는 무릎 등에 찰과상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원과 K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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