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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증강콩깍지' 유이 "최시원, 현장에서 같이 춤춘 유일한 남자 배우"[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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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네마틱드라마 ‘SF8’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wavve가 손 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기술 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미래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이가 무대 앞으로 입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유이가 “최시원은 현장에서 같이 춤춘 유일한 남자 배우다”라고 전했다.

유이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SF8-증강 콩깍지’(기획 DGK·MBC, 제공 wavve·MBC, 제작 DGK·수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최시원에 대해 “최시원이 아이돌로서 제게는 대선배인데 그럼에도 맞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이는 이날 “제가 원래 모든 촬영 현장에서 혼자 춤을 많이 춘다.(웃음) 매번 상대 남자배우들이 당황했었는데, 최시원 선배만 유일하게 처음으로, 저와 같이 댄스를 맞춰줬다”라고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이는 "제가 현장에서 어깨를 흔들면 선배도 같이 (어깨 춤을)맞춰주셨다.(웃음)”라며 “아이돌 출신으로서 굳이 공통점을 꼽자면, 이 부분이 유일한 공통점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증강 콩깍지’는 가상 연애 앱인 증강 콩깍지를 통해 만난 민준(최시원 분)과 한지원(유이 분)의 연애기를 담았다. 민준과 지원은 증강콩깍지에서 각각 ‘레오나르도’, ‘지젤’이라는 가명을 쓴다.

유이는 이어 "SF가 재미있는 장르지만 감독님과 미팅할 때 ‘정말 제가 캐스팅된 게 맞냐?’ ‘제가 지원에 맞는 캐릭터냐’고 몇 번이나 물어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다”라고 출연이 결정됐을 때부터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증강 콩깍지’를 포함한 ‘SF8’ 8편은 이달 7일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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