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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자연별곡·애슐리 등 30여곳 폐점 ‘비상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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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별곡, 애슐리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이츠 김완식 대표는 이날 전 직원에 발송한 이메일에서 "올 상반기 자사는 약 30여개 매장을 폐점했고 추가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브랜드를 선별해 과감히 철수함과 동시에 기존 일부 브랜드 전략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 역시 사업부 전략 속에 필수적인 경우에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주 1일 이상 자율적 무급휴가를 본사직원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자율적 동참을 호소했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3월부터 대표이사는 급여의 50% 임원은 30%, 조직장은 직책 수당을 반납하는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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