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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국의 메디치家’ 신세계, 침체된 지역 예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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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
화랑들과 연계 작품 전시·판매


'한국의 메디치家' 신세계가 침체된 지역 예술계를 돕기 위한 예술 상생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세계 아트페어 '동행, 예술가와 함께'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미술 전시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예술가와 미술 작품을 유통하는 지역 화랑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대구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볼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예술가들은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다.

각 점포에서는 화랑들과 연계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고 판매까지 돕는다. 그간 실제 작품을 만나기 어려웠던 관객들은 물론, 소통에 목말랐던 예술가 모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다.

첫번째 아트페어 지역은 부산이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며, (사)부산화랑협회와 연계해 부산?경남지역 주요 갤러리 20곳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이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를 개최한다.

광주신세계 1층 갤러리와 중앙 통로에서도 두 번째 아트페어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광주:20'과 함께 '미술장터' 형식으로 꾸민 이번 전시에는 광주?전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2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 아트페어는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신세계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대구아트페어 S'라는 이름으로 개최 예정이며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대구화랑협회가 소속 27개 화랑의 대표작 90여 점이 출품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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